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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곤명 투어-3 (2016.7.29) 중국 곤명 투어-3 (2016.7.29) 웅장한 석림의 절경을 찍기 위해 거대한 SLR D200을 가지고 온 보람도 없이 해는 나지 않고 간간히 비가 뿌리고 있었다. 짧은 일정의 package 여행이라 일방적으로 일정을 바꿀 수도 없고 내일 화창한 날씨를 보장받기도 어려워 그냥 일정대로 호텔 2층 식당에서 간단히 식사하고 7시30분에 로비에서 만나 석림으로 항했다. 편백나무(피톤치드) 석림가기 전 편백나무에서 체취한 피톤치드 원액및 편백나무 가공제품등을 파는 가게를 들렀다. 사고 싶지는 않았지만 돈벌러 나온 젊은 가이드의 열정이 고마와 원액100ml(20만원) 과 작은 깔개(15만원)를 구입했는데 한국와서 딸애에게 자랑했더니 인터넷을 뒤져 원액 100ml를 10만원에 팔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내어.. 더보기
중국 곤명 투어-2 (2016.7.28) (운남영상 가무쇼 중에서...) 중국 곤명 투어 -2 (2016.7.28) 서산 공원 곤명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곤명의 명소로 리프트를 타고 20분 정도 올라갔다. 가랑비가 조금씩 뿌리고 있어 우산을 꺼내 쓰기도 하며... 왼쪽으로 중국에서 6번째로 크다는 거대한 담수호 곤명호가 보였다, 리프트에 앉아 있는 시간엔 술을 마실 수도 없고 오로지 경치를 바라보거나 뒤에 따라 오는 김규찬부부 사진찍는 것 외에는 별로 할일이 없다. 정상에는 도교사원인 용문석굴이 절벽위에 위치해 있었다. 내려 올 때는 전동카를 5분 정도 탄 것 같다. 가이드가 정상에서 파는 큰 오이를 하나 사주었는데 한국오이보다 맛은 별로 인 것 같다. ( 서산 공원 입구) (용문석굴;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점심식사 여행의 가장 큰 기.. 더보기
중국 곤명 투어-1 (2016.7,27) ( 원통사 ) 중국 곤명 투어-1 단순하게 살고 싶어하는 현대인, 그러나 현대사회는 너무 복잡해져 버렸고 잠시도 머리를 쓰지 않고 살기 어려운 세상이 되어 버렸다. 기존 틀속에 머물며 뭔가 다른 시도를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이 복잡하고 골치 아픈 사회를 잠시나마 떠나고싶은 마음을 가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여행은 지금의 개미쳇바퀴 돌듯하는 권태로움에서 벗어날 수있는 유일한 도피처처럼 보인다. 여행이란 어디를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여기를 떠나는 것(leaving)만으로도 무한한 자유를 느낀다. 습도 높은 서울의 살인적인 더위에서 벗어날 수있고, 뭔가 바뿌게 살지 않음 죄짓는듯한 일상 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디라도 좋다. 1900m 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곤명은 일년사시사철 봄날씨를 자랑한다. 제..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4 (2016.1.1) 보라카이 투어-4 (2016.1.1) 2015년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대망의 2016 새해가 밝았다. 해변에 나와 30분 정도 뛰었다. 날씨가 더워서 뛰는 게 너무 힘든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해변으로 나와 자리를 잡고 삼한지(7)를 읽기도 하고 kite board를 타는 사람들을 찍기도 하며 12시까지 시간을 보냈다. Kite Board 거의 스키보드 같이 생긴 판때기를 발에 달고 거센 바람에 움직이는 연을 붙들고 자유자재로 바다위를 질주하는 모습은 날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오늘 드디어 이걸 타봐야겠다고 작정을 하고 가게 앞을 서성거렸다. 9시간 Lesson 에 50만원 정도 강습비가 들고 하루에 다 배울수는 없고 3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아쉽지만 나의 버켓리스트에 올려두고 다음 기회..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3 (2015.12.31) 보라카이 투어-3 (2015.12.31) 달리기 7시경 일어나 달리기하러 해변으로 나갔다. 모래가 산호조각으로 되어 있어 뛰는데 전혀 지장이 없다. 달린다는 행위는 운동이상의 의미가 있다. 달리기는 원시시대 인간에겐 필수적인 기술이었고 이걸 통해 삶을 유지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심장의 고통스런 울림을 느낄 수있고 허파가 금방이라고 폭팔할 것같은 환히는 달리기 외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짧은 거리라도 한계를 뛰어넘는 속도로 달려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라는게 얼마나 사치스런 것인지를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은 아무 option이 없는 하루종일 자유시간이다. 느긋하게 Resort 에서 주는 식사를 하고 해변을 어슬렁거리며 KIte board lesson 에 대해 알아봤다. Free Diving 인간의 고통..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2 (2015.12.30) 보라카이 투어-2 (2015.12.30) 수영: 아침에 일어나 수영장에 갔다. 어린이 풀장은 좀 컸는데 물이 얕아 할 수없고 성인풀장은 너무 작아서 스토로크 몇번하면 바로 끝에 도달해 버려 제대로수영이 안된다. 뭍에 사는 동물로써 20년이상 물과 친해지기 위해 매일 아침 풀장에 다녀도 역시 물은 극복하기 힘든 영역이다. 물고기 같이 편하고 빠른 수영은 영원한 숙제로 남을 것 같다. 간단히 수영하고 바다로 나갔다. 벌써 Kite board 타는 사람이 보인다. 탁트인 바다는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다. resort에서 주는 식사를 했다. 부페식인데 수박, 파인애플등의 과일과 불고기 햄등도 보인다. 10시에 resort 앞에서 필리핀 가이드를 만나 버그카(option 50$) 를 타러 갔다. 보라카이는 특별히..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1 (2015.12.29) ( 보라카이 Puka Shell Beach ) 보라카이 투어-1 (2015.12.29) 최근 정치의 화두는 단연 혁신이다. 기존의 틀을 바꾸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변화를 추구해 보자는 얘기일 것이다. 개인도 일상의 틀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인간은 현실에 불만이 있을 때 더욱 새로운 시도로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변화없는 권태로운 삶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정해둔 규칙을 깨지 못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박증에서 자유로와 지는 유일한 방법이 아마 여행일 것이다. wife의 휴가에 맞추어 땡처리사이트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하나투어 보라카 여행비 499,000원을 발견했다. 어디를 가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다람쥐 체비퀴 돌듯한 생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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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Tour-2 (2013.8.1-2) 다음에 더보기
미얀마 Tour-1 (2013.7.30-31) 다음에 더보기
북경여행-3 (2013. 1. 1) 다음에 더보기
북경여행-2 (2012.12.31) 다음에 더보기
북경여행-1 (2012.12.30) 다음에 더보기
딸과 함께 유럽여행-2 (2012/10/16-23) 다음에 더보기
딸과 함께 유럽여행-1 (2012/10/16-23) 다음에 더보기
딸과 함께 유럽여행 (2012/10/16-23) 다음에 더보기
혹가이도 가족여행-5(2012/8/3) 다음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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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가이도 가족여행-3(2012/8/1) 다음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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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울리는 사운드 (2012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참관후기) 오늘 같은 경제대국의 미래를 꿈꿀 수 조차 없었던, 암울했던 60년대를 살았던 나의 유일한 취미는 오로지 음악이었다. 대구 교동시장 중고시장에서 구한 콘지가 약간 찢어진 8인치 삼미스피어커 두 개와 자작 진공관 앰프에서 들려오는 FM radio의 sound는 어린 영혼의 유일한 희망이었고 환희였다. 학비내기도 벅찬 부모님에게 값비싼 오디오 장비를 요구할 수가 없는 처지인지라 나의 오디오생활은 푼돈으로 최상의 사운드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시작되었다.어지간한 장비를 살 수 있는 경제적 바탕을 이룬 지금도 철저하게 돈과 음질의 상관관계를 따져보는 것은 어린 시절의 “음악의 감동은 돈과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나의 신념에 기초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만일 비싼 것이 반드시 좋은 소리를 낸다면 좋은 오디오기기를 찾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