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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락산

단양 도락산-3 도락산(道樂山) 단양 도락산-3 도락산(道樂山)얼마전 통장을 보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돈이 입금되어 있는 걸 발견했다. 199$이 들어와 있었다. 부자 될 정도의 큰돈은 아니지만 요즘처럼 어려운 시국에 누가 내게 이 돈을 보냈을까하는 강한 의문이 들었다. 곧 그 출처 추적에 들어갔다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그건 구글(Google)로부터 보내 진 돈이었다. 구글이 가난한 나를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내줄 리는 없을텐데… 1년 전쯤에 Youtube에 영상을 올렸다. 당시에 AI로 만들어진 영상편집프로그램을 공부하면서 취미로 하고 있던 철인삼종후기를 몇 개 올렸는데 조회수가 거의 없었다. “말타면 경마잡히고 싶다”는 속담처럼 취미로 했지만 조회수가 없는데 조금 분노가 생겨 사람들이 관심있는 분야가 무엇일까를 조사해봤다. 내.. 더보기
단양 도락산-2 형봉 고인돌바위 신선봉(神仙峯) 단양 도락산-2 형봉 고인돌바위 신선봉(神仙峯)도락산(道樂山)이라는 이름은 조선후기 성리학자 우암 송시열(1607~1689년)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거기에는 또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즉, 도를 깨우치는 즐거움이 있는 산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지만 조금 가파른 6개의 바위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 산이라 그렇게 만만하지 만은 않다. 산행거리는 짧지만 시간이 제법 많이 소요되는 산이다.형봉고인돌 같이 생긴 바위가 얹혀 있는 형봉은 신선봉 가기 전에 있는 881m의 봉우리이다. 정상에서 보는 모습보다 멀리 뒤쪽에서 보이는 모습이 훨씬 아름답다. “등잔불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산은 멀리서 봤을 때 봉우리 전체를 볼 수 있고 그 아름다움.. 더보기
단양 도락산-1 상선암(上禪庵) 상선암봉(上禪庵峰) 제봉(弟峰) 단양 도락산-1 상선암(上禪庵) 상선암봉(上禪庵峰) 제봉(弟峰)여행은 떠나는 것이다. 어디로 가느냐 보다 여기를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떠나는 것보다 더 중요하는 것은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핵심이다. 이번 산행은 와이프와 같이 가게 되었다. 자신의 반쪽과 나이 들어서도 죽고 못사는 사람도 드물게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별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다.나라가 혼란스럽다. 옳고 그름을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 오로지 니편인지 내편인지가 정의가 되어버린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방불케한다. 가슴 아픈 일이다. 정치판의 이런 고질적인 병폐가 가족사이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한다.성격이나 사고가 같은 사람은 없다. 이 다름을 인정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랜 대화를 통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