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2 튀르키예 일주-29 이스탄불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d Mosque),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Obelisk of Theodosius) 튀르키예 일주-29 이스탄불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d Mosque), 테오도시우스 오벨리스크(Obelisk of Theodosius)이스탄불의 교통체증은 세계적으로도 악명이 높다. 주차장을 방불하는 도로에서 시간을 엄청 소비한 뒤 가까스로 오후 4시에 블루모스크라 불리는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d Mosque)에 도착했다. 이스탄불에 왔다면 성소피아사원과 더불어 반드시 들려야하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d Mosque)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상징물이자 오스만 건축의 최고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슬람 사원이다. 사원 내부 벽면과 돔을 장식하고 있는 2만여 개의 수공예 이즈닉(İznik) 세라믹 타일이 푸른색과 반짝.. 2026. 10. 7. 튀르키예 일주-28 부르사 울루 자미(Bursa Ulu Camii)사원 튀르키예 일주-28 부르사 울루 자미(Bursa Ulu Camii)사원유럽 여행의 주요 관광지가 주로 거대한 가톨릭 성당들이었다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에서는 불교 사원이 중심을 이룬다. 밤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우리나라 도시의 밤풍경은 붉은 십자가가 점령하고 있다고들 한다. 이처럼 종교가 인간의 삶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 실감하기란 어렵지 않다.종교는 왜 필요할까?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도 없는 사후세계가 존재한다고 믿는 마음은 과연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육체는 죽어도 영혼은 소멸하지 않고 다시 태어나거나 저세상에서 영원히 산다는 믿음이, 언젠가 맞이할 죽음에 대한 공포를 잊게 해주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인구의 98%가 이슬람교도인 튀르키예에는 정말.. 2026. 10. 6. 튀르키예 일주-27 부르사(Bursa) 탑하네 공원(Tophane Parkı) 튀르키예 일주-27 부르사(Bursa) 탑하네 공원(Tophane Parkı)튀르키예에서의 꿈결 같은 여행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랐다. 부르사에서 탑하네 공원과 울루 자미 사원을 둘러본 뒤, 첫날 도착했던 이스탄불로 돌아가 하룻밤을 묵고 다음 날 오후 비행기로 서울로 향하면 이번 일정은 끝이 난다.사람들은 흔히 여행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한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여행을 통해 참으로 많은 경험을 했다. 대부분의 사람은 불로영생이라는 이룰 수 없는 꿈을 꾼다.생물학적 수명을 마음대로 늘릴 수는 없지만, 같은 세월을 살더라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한다면 그것이 곧 오래 살아가는 방법이 아닐까?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매일 똑같은 일상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난다 한들 큰 의미를 갖기 어렵다. 그리고 그 .. 2026. 10. 5. 튀르키예 일주-26 셀축 시린제 마을(Şirince) 튀르키예 일주-26 셀축 시린제 마을(Şirince)오후 4시 30분경, 에페소를 나와 이스탄불로 향하는 길에 셀축에서 8km 정도 떨어진 시린제 마을에 도착했다. 언덕 위에 그림처럼 펼쳐진 아주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가이드가 과일 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막상 가보니 아주 작은 잔에 조금씩만 따라주어 거의 냄새만 맡는 수준이었다.시린제 마을 (Şirince)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셀추크(Selçuk) 근교 산비탈에 위치한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다. 고대 도시 에페소스(Ephesus)와 매우 가까워 에페소스 관광 후 들르는 대표적인 여행 코스로 꼽힌다.15세기 무렵 에페소스에 살던 그리스인들이 이주하여 형성한 마을이다. 1920년대 튀르키예-그리스 주민 교환.. 2026. 10. 4. 튀르키예 일주-25 셀축(Selçuk) 에페소 테라스 하우스 (Terrace Houses of Ephesus), 에페소 경험 박물관(Ephesus Experience Museum) 튀르키예 일주-25 셀축(Selçuk) 에페소 테라스 하우스 (Terrace Houses of Ephesus), 에페소 경험 박물관(Ephesus Experience Museum)날씨가 너무 덥다. 햇볕을 피해 지붕이 덮여 있는 테라스 하우스로 입장했다. 이곳 역시 유료 옵션이라, 신청하지 않은 몇몇 분들은 여전히 내리쬐는 햇빛 아래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다.처음 방문하는 관광객 입장에서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하고 어떤 것을 넘어가야 할지 판단하기란 참 어렵다. 그렇다고 제시되는 모든 옵션을 다 선택하면 기본 여행 경비를 뛰어넘어 버리기 때문에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특히 튀르키예 주요 유료 관광지 6곳을 둘러보는 고고학 시리즈(180유로)나 이스탄불 주요 3개 관광지 옵션(180유로) 같은 핵심 코스는.. 2026. 10. 3. 튀르키예 일주-24 셀축(Selçuk) 에페소(Ephesus), 셀수스 도서관 (Library of Celsus) 튀르키예 일주-24 셀축(Selçuk) 에페소(Ephesus), 셀수스 도서관 (Library of Celsus)사도 바울이 3년 동안 머물며 전도 활동을 펼치고 '에페소서'를 작성한 곳이자, 사도 요한과 성모 마리아가 생의 마지막을 보낸 곳으로 성지순례의 필수 코스인 에페소에 오후 2시 15분에 도착했다. 날씨가 매우 무덥다.에페소 쿠레테스 거리는 입구에서 구경만 하고 끝까지 걸어가 보지도 않았다. 덥다는 이유로 그늘에서 쉬는 시간이 더 많았다. 가이드야 수백 번 와본 곳이라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평생 단 한번 오는 관광객 입장에선 이번에 제대로 보지 않으면 영영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셀축(Selçuk)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İzmir)주에 속한 역사적 깊이가 매우 깊은 .. 2026. 10. 2. 튀르키예 일주-23 Clima Sleep아울렛, Caliga Pelle셀축가죽제품 튀르키예 일주-23 Clima Sleep아울렛, Caliga Pelle셀축가죽제품열기구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오전 7시 50분에 아침 식사를 마친 뒤, 8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첫 쇼핑 장소로 향했다. 오늘은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연이어 두 곳의 쇼핑 센터를 방문하는 일정이었다. 큰 관심이 없을 수도 있는 쇼핑 일정을 굳이 기록으로 남겨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이곳에서 찍은 사진이 너무 많아 그대로 버리기엔 아까웠다.사실 사진을 찍어두고 정리하지 않은 채 하드디스크에 넣어두면 영영 다시 볼 일이 없다. 하루에 1,000~2,000장씩 찍었던 시간과 정성이 그대로 사라져 버리는 셈이다. 이렇게 정리해서 서버에 올려두면 나중에라도 문득 생각날 때 찾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마련이다.다행히 이.. 2026. 10. 1. 튀르키예 일주-22 파묵칼레 열기구(Pamukkale Hot Air Balloon) 튀르키예 일주-22 파묵칼레 열기구(Pamukkale Hot Air Balloon)튀르키예를 찾는 여행객 중 일부는 카파도키아(320유로)나 파묵칼레(260유로) 열기구를 타기 위해 온다고 할 정도로 열기구 투어는 유명하다. 한번 타는 비용이 상당히 높은 편임에도 많은 사람이 신청했다(27명). 우리는 애초에 가장 비싼 2가지 옵션은 고려 대상에서 아예 제외했었다.예전에 딸과 함께 왔을 때도 열기구는 비싼 옵션이었다. 당시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160유로를 주고 나 혼자 탔었는데, 요즘도 딸은 그때를 떠올리며 “아버지만 혼자 열기구 탔다”고 투덜거리곤 한다. 사실 나 역시 그 큰돈을 내며 타고 싶지는 않았지만, 사진에 대한 애착이 커서 어쩔 수 없이 선택했던 것이었다.그런데 올림포스산을 오르는 케이블카 안.. 2026. 10. 1. 튀르키예 일주-21 데니즐리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튀르키예 일주-21 데니즐리 히에라폴리스(Hierapolis)히에라폴리스(Hierapolis)기원전 2세기경 페르가몬 왕국의 에우메네스 2세가 건설한 휴양 도시로, '성스러운 도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풍부하고 양질의 온천수가 솟아나 환자들의 병을 치료하는 치유의 도시이자 로마 귀족들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번성했던 곳이다.원형극장(Hierapolis Theatre)산비탈의 자연 경사를 활용해 세워진 대형 극장으로, 당시 약 1만 5천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었다. 튀르키예 내 고대 원형극장 중에서도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난 편으로, 무대 정면의 정교한 조각상들과 입체적인 아치 구조가 당시의 화려했던 문화 수준을 잘 보여준다.네크로폴리스(Necropolis, 거대 공동묘지)소아시아(튀르키예) 지.. 2026. 9. 29. 이전 1 2 3 4 ··· 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