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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패키지여행 후기-16 산캄팽 민예 마을

by Triathlete 2025. 4. 10.

 

태국 치앙마이 산캄팽 민예 마을(San Kamphaeng Handicraft Village)

태국 치앙마이 패키지여행 후기 -16 산캄팽 민예 마을

그동안 미루어 두었던 쇼핑센타를 오늘 집중적으로 방문할 모양이다. 팻케지여행에서의 쇼핑은 옵션투어와 더불어 여행사의 주 수입원이다. 가기 싫더라도 스케줄에 정해진 곳은 받드시 들러야 한다. 중국 같은 데는 나라에서 쇼핑센타 방문을 법적으로 강제하고 있다고도 한다.

한국에서 토종꿀은 구하기 어려운 식품이다. 그러나 태국 치앙마이는 사시사철 꽃이 피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겨울을 나기 위해 설탕물을 줄 필요가 없어 물 탄 가짜 꿀이 없다고 했다. 대나무 꿀 1.5kg (40$), 식도염에 좋다 해서 구입한 프로 폴리스100알(35mg: 90$), 벌꿀독 연고(10$)를 구입했다.

산캄팽 민예 마을(San Kamphaeng Handicraft Village)

치앙마이 동쪽에 위치한 유명한 수공예품 단지이다. 이곳은 다양한 종류의 전통 수공예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상점과 작업장들이 모여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다. 실크 및 면 제품, 목공예품, 도자기, 보석 및 은 제품, 가죽제품, 우산 및 종이 공예, 칠기 제품 등 다양하다.

탁신의 고향으로 장식용 우산이 돋보였다. 크고 작은 우산을 만들고 있었고 관광객에게 50바트 정도 받고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주었다. Smart phone Case, 청바지, 옷에 꽃이나 용 그림 등을 그렸는데 정교하고 아름답고 빨랐다.

작업장에서는 장인들이 직접 수공예품을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통 기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다양한 상점들을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기념품이나 선물을 고르고 흥정을 통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도 있다.

보석 가게

Coffee shop 같은 공간을 제공하고 차나 맥주 같은 것도 무료로 제공해 주었으나 아무도 구입하지 않아 가이드에게 조금 미안했다. 일부 몰지각한 가이드는 노골적으로 성을 내기도 하는데 우리 가이드는 괜찮다고 애써 미소를 지어 보였다.

사실 보석은 남자에게는 거의 필요 없는 제품이다. 공짜로 준다고 해도 별로 반갑지 않은 물건이다. 그러나 여자에게 있어서는 문제가 달라진다. 예전에 친한 부부와 중국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남편이 절대 사지 못 하게 화를 내며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여자는 기어이 사고 말았다. 여행내내 둘의 싸움을 봐야하는 심정이 몹시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