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치앙마이-6 미얀마 츠위다껑 파고다(Tswedaung Pagoda) 타킬렉 시장 (Tachileik Market)
태국에서 걸어서 미얀마 국경을 넘었다. 잘 정돈되고 깨끗하던 태국의 거리 모습은 사라지고 갑자기 지저분하고 정리 안 된 거리가 나타났다. 쏭테우라는 작은 화물차 같은 택시를 타고 츠위다껑 탑으로 향했다. 미얀마 양곤의 99톤 황금탑, 쉐다곤 파고다 (Shwedagon Pagoda)를 모방하여 건립되었다 한다.



미얀마 사람들은 미인들이 많아 보였는데, 얼굴에 다나까라는 하얀 분 같은 것을 바르고 있었다. 파고다에서 우산을 씌워주고 구걸하는 아이도 무척 예쁘고 귀여웠다. 사진도 많이 찍고 팁도 많이 주었다.



미얀마 츠위다껑 파고다(Tswedaung Pagoda)

츠위다껑 탑은 미얀마 바간 지역에 있는 아름다운 파고다 중 하나이다. 바간 평원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고대 사원과 탑들 중에서 비교적 덜 알려진 편이지만, 독특한 역사와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츠위다껑 탑의 정확한 건설 시기는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바간 왕조 시대의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바간의 파고다들이 그렇듯, 츠위다껑 탑 역시 오랜 세월 동안 보수 및 증축을 거쳤을 가능성이 있다.



츠위다껑 탑은 다른 유명한 바간의 탑들처럼 화려하거나 거대한 규모는 아니지만, 소박하면서도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특히 탑의 윗부분에 있는 종 모양의 스투파와 그 위를 장식하는 '흐티'라고 불리는 장식이 인상적이다.



유명한 아난다 사원이나 쉐지곤 파고다 등에 비해 관광객들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비교적 조용하고 한적하다. 번잡함을 피하고 바간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얀마 여행시 바간을 가고 싶었는데 치앙마이에 와서 여기를 가 볼 수 있다는 게 아아러니하다.



재래시장은 그 나라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서민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국경 지대의 미얀마 시장에서는 거래 화폐가 태국 바트였다. 가지고 있던 미얀마 돈 500은 15바트밖에 안 된다고 한다. 구운 밥, 선글라스, 유통기한이 지난 듯한 일상적인 제품들이 보였다.



타킬렉 시장(Tachileik Market)

미얀마 샨주의 작은 국경 도시인 타킬렉 (Tachileik)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태국과의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 태국 상품과 미얀마 현지 상품이 함께 거래되는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태국에서 수입된 전자제품, 의류, 액세서리, 식료품 등과 미얀마 현지 수공예품, 보석류, 전통 의상 등을 주로 판매한다. 일반적으로 태국이나 미얀마의 다른 지역보다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이 찾는다. 특히 태국 상품의 경우, 태국보다 저렴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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