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월)
용문석굴
중국의 북위(기원494년)시대부터 당대까지 무려 400년 동안 건설된 중국의 3대 석굴중의 하나이다. 오후에 급행열차를 타고 서안에 가야 한다고 다그치기 시작했다. 거의 뛰다시피 했지만 중간쯤에서 돌아 올 수밖에 없었다. 위용 넘치는 웅장한 석굴에 대한 묘미가 무엇인지도 모른 체 연신 샤타를 눌러 되며 영상을 담기에 정신이 없었다. 이 위대한 유네스코 지정 유물을 한 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보기란 불가능하다. 다음에 다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낙양 기차역으로 갔다. 우리나라 KTX와 비슷한 고속열차를 1시간 20분 정도 타고 화산으로 갔다. 화산에 내리니 여자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었다. 식당으로 안내되었는데 드디어 식탁에 고기가 등장했다. 중국와서 처음으로 요리 같은 음식을 먹어보는 순간이다.
점심식사
화산
중국의 오악중 하나로 산세가 가장 뛰어난 산이라고 한다. 황산과 비교해도 별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가진 산이라고 생각되었다. 아쉬운 것은 북봉 외에는 가보지 못했다는 것.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는데… 케이블카로 북봉아래 도착, 한 시간 정도 시간를 주어 딸과 정상까지 올라 갔다. 날씨도 좋고 경치도 절경이라 마음까지 맑아지는 느낌이다.
서안 CHANGAN BANQUET
2시간 10분 정도 걸려 서안에 도착 18가지의 만두가 나온다는 큰 식당으로 갔다. 무대도 있고 규모가 엄청 크다. 현종과 양귀비의 사랑을 그린 장한가라는 연극을 겨울에는 여기서 한다고 한다. 만두가 작았지만 18개를 먹으니 배가 불렀다.
서안 세라톤호텔
9시30분경에 서안 쉐라톤호텔에 도착하여 짐을 푼 뒤 이슬람가게들이 즐비하다는 고루거리에 가보기로 했다. 택시타고 (10위안) 가이드가 써준 쪽지 보여주니 우릴 그 거리로 데려다 주었다..
고루거리
과일, 빵, 옷, 기념품등을 파는 수많은 상점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었다. 1시간쯤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왔다.
야시장
내일 저녁에 장한가를 봐야 하고 바깥구경할 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호텔 근처야시장으로 갔다. 꼬치와 맥주시켜 밤 가는 줄 모르고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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