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88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4 짜익까욱 파고다(Kyaik Khauk pagoda)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4 짜익까욱 파고다(Kyaik Khauk pagoda)가이드는 미얀마 역사에 대해 조예가 깊었다. 그는 시간이 있을 때 마다 미얀마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얘기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와이프는 우리 역사도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데 미얀마 역사를 알아서 어디 써먹느냐고 불평했지만 나는 한 자도 빠뜨리지 않고 노트에 메모하는데 집중했다.바간왕조11세기부터 13세기까지 번성했던 미얀마 최초의 통일 왕조인 바간 왕조는 아노라타 왕이 소승 불교를 국교로 삼고 주변 지역을 정복하여 건설되었으며, 3,000개가 넘는 사원이 존재하는 바간 사원 지대를 이루며 불교 문화의 황금기를 누렸지만 300년 후 칭기즈칸의 원나라 침략으로 멸망했다.말 뼈로 만든 활을 사용하며 코끼리 군대를 활용한 강력한.. 2025. 3. 18.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3 예래 파고다(Ye Lai Pagoda)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3 예래 파고다(Ye Lai Pagoda)미얀마는 파고다가 정말 많다. 어딜가도 파고다가 즐비하고 볼 수 있는 곳도 파고다 알고는 거의 없다. "파고다(Pagoda)"는 아시아 지역의 불교 또는 힌두교 전통에서 나타나는 탑 모양의 건축 구조를 의미한다. 주로 종교적인 목적, 특히 불교에서는 성스러운 유물(사리, 부처의 유해 등)을 보관하거나 기념하는 역할을 한다.“시계가 멈춘 나라”, “시계가 거꾸로 가고 있는 나라” 라는 세계의 비아냥을 받고 있던 미얀마가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했다. 군부 독재 정권으로 나라가 비폐하고, 개발은 60년대에서 중단되었다. 우리나라 60년대 같은 환경에서 살고 있는 미얀마인들, 아직도 하얀 도화지 같은 순수함을 간직한 세계 유일의 나라, 불교가 이들.. 2025. 3. 17.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2 딴린시장(Thanlyin market)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2 딴린시장(Thanlyin market)8월1일(목)우리 팀은 전부 9명으로 우리 부부와 다른 부부, 일가족 5명이다. 다른 부부는 사진에 취미가 있는지 무거운 Cannon DSLR카메라를 각각 소지하고 있었다. 일가족은 부부와 딸 3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딸들이 부모를 닮아서 모두 통통하고 귀엽웠다. 성격도 좋아 사진 모델이 되어 주기도 했다.현지 가이드는 이종열 이사다. 이종열 이사는 불교에 박식하며,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불교회장을 지냈다고 한다. 미얀마에 온 지는 14년이 되었고, 바간을 처음 방문했을 때 1000년 전의 모습을 보는 듯한 신기한 경치에 압도되어 그 광경을 잊지 못해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했다.미얀마의 역사와 불교 등에 대해 아주 상세히 설명해 주었지.. 2025. 3. 16.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1 양곤(Yangon) 시계가 멈춘 나라 미얀마-1 양곤(Yangon)2013.7.30 (화)기록을 남긴다는 건 역사를 남기는 일이다. 남자로써 가장 치욕스러운 궁형을 당하고도 방대한 기록을 남긴 사마천은 무슨 마음으로 글을 썼을까? 후세가 자기를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을까? 남의 마음을 알 수는 없지만, 글을 쓰고 싶은 욕구 때문이 아니었을까?인간은 마음속에 든 것을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도사리고 있다. 사람에 따라 그림이나 행위로 표출될 수도 있고, 음악이나 글로 표출될 수도 있다. 우리가 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인간 고유의 감정을 나타내는 수단이다.회사에 다니는 아내의 휴가는 7월 마지막 주다. 성수기 때 여행지를 고르고 일정을 예약하기는 쉽지 않다. 안 가본 데를 찾다 보니 노랑풍선의 미얀마 양곤에 가게 되.. 2025. 3. 15. 필리핀-9 마닐라 카지노 쇼핑센타 필리핀-9 마닐라 카지노 쇼핑센타카지노는 원래 스케줄에 없었는데 시간이 조금 남는다고 가이드가 큰 호텔 1층에 있는 카지노로 데려 갔다. 난 도박에는 흥미가 없다. 일하지 않고 소득 얻는 것을 죄악시하는 기독교적인 사고에 젖어 있기도 하고 이런데서 돈을 잃고 거지가 되었다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어 소심한 내게는 어울리는 않는 곳으로 생각했었다.그냥 1시간 정도 시간 보낸다 생각하고 조금만 해보라고 해서 100$ 정도 잃으면 그만 하리라 생각하고 빠징꼬 통 앞에 앉았다. 그런데 반드시 잃을 것이라는 나의 편견을 깨고 200$ 정도를 땄다. 와이프는 그만하라고 했지만 몇 번 더 하다 보니 100$을 잃었다.더 이상하다가는 100$ 딴 것도 지키기 어려울 듯해 그만 두었다. 그런데 같이 온 사업한다는 여자는 .. 2025. 3. 14. 필리핀-8 마닐라 리잘 공원(Rizal Park) 필리핀-8 마닐라 리잘 공원(Rizal Park)오늘이 새해라 점심으로 떡국과 만두국을 먹었다. 떠나는 날까지 한식을 벗어나지 못했다. 필리핀의 고유 음식은 거의 먹을 게 없다고 했다. 필리핀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사람이 많은 것은 한국 관광객이 그 만큼 많다는 반증일 것이다. 한식이 값이 비싸기도 하고 현지인들은 한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단다.호세 리잘(José Protasio Rizal Mercado y Alonso Realonda)필리핀의 독립 운동가이자 의사, 작가, 시인, 언론인, 교육자였다. 그는 1861년 6월 19일 필리핀 칼람바에서 태어나 1896년 12월 30일 마닐라에서 지금의 리잘공원이 있는 곳에서 30대 나이에 처형되었다.리잘은 필리핀의 스페인 식민 통치에 반대하는 독립.. 2025. 3. 13. 이전 1 ··· 5 6 7 8 9 10 11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