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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2 코끼리트레킹 우마차트래킹

태국 치앙마이-2 코끼리트레킹 우마차트래킹

많은 사람들은 행복을 찾으려 한다. 행복은 마치 우리가 미치지 못하는 먼 곳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신기루 같은 행복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존재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 헛되이 방황하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다. 우리 주위에 있다. 돈 많이 벌면, 학위를 취득하면, 원하는 대학에,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면 행복해질까? 가족이 행복의 근원이라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매일 마주치고 만나는 사람 - 가족 속에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절대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그들의 얼굴을 보고 체온을 느끼고 같은 공간에 존재한다는 건 소중한 일이고 큰 기쁨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가족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회나 국가를 위한다는 건 큰 모순이다.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일보다 몇 명 안 되는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훨씬 중요한 일이라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다. 그들의 행복이 나의 행복과 직결된다는 걸 몰랐다. 그들이 불행해지면 나도 불행해진다.

코끼리 트레킹

잘 훈련된 코끼리를 타고 산과 강, 자연 그대로의 정글에서 조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코끼리 트레킹 체험은 치앙마이의 울창한 산림과 쾌적한 기후, 비옥한 토양과 더불어 산길을 오르고 강을 가로지르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치앙마이 최고의 인기있는 관광 액티비티이다.

그러나 동물 학대 문제로 인해 많은 논란이 있다. 코끼리 트레킹을 위해 코끼리들은 어릴 때부터 심한 학대를 당하며 강제적으로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무거운 짐을 싣고 장시간 이동하는 것은 코끼리의 척추와 관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

인간세상에는 모든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그런 일은 없다. 한쪽이 웃고 즐거워할 때 다른 한쪽은 고통받고 괴로워할 수밖에 없는 게 사바세계이다. 평등이란 신 앞에서의 평등이지 태어날 때부터 불평등하게 태어난다. 같은 한반도라도 북에서 태어나느냐 남에서 태어나느냐에 따라 인생은 너무나 달라진다. 2500만 노예생활을 하는 북쪽 동포를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통일해야 한다.

우마차 트래킹

소 두 마리가 끄는 마차를 타고 1km 정도의 길을 돌아왔다. 우리나라도 예전 60년대에는 소가 끄는 마차가 도로를 많이 다녔었는데 여기서 다시 우마차를 타 보는 경험을 하게 되어 예전 추억이 되살아 났다.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었다. 주변 경치도 우리나라 시골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