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5 마따붕까이(Matabungkay) 발사뗏목 리조트 마사지 소주방
발사 뗏목

마따붕까이의 해변에는 "발사"라고 불리는 대나무로 만든 뗏목이 떠 있다. 이 발사 위에서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거나, 신선한 해산물 식사를 할 수 있다. 대단히 낭만적인 뗏목이다. 뗏목 위에서 물놀이도 하고 식사도 하고 술도 마시고 신선노름이 따로 없다.



리조트

마따붕까이에는 다양한 리조트가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커플에게 적합한 숙박 시설을 제공한다. 리조트 내에는 수영장, 레스토랑,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수영할 수 있는 곳만 있으면 난 하루 종일도 놀 수있다. 수영장에서 수영하면서 한시간 정도 보냈다.



다시 복잡한 도로를 통해 마닐라로 돌아와 가이드가 운영하는 마사지 샵에서 마사지를 2시간 받았다. 동남아나 중국 여행을 하다 보면 가이드가 마사지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여행객들이 대부분 마사지를 받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손님은 확보한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실패의 위험이 적어서 일 것 같다.



마사지
필리핀 대졸 초임이 27~30만 원 정도이고, 마사지 매니저는 70만 원, 초보도 45만 원 정도 받고 있어 마사지사들의 인기가 좋단다. 가이드도 마사지 샵을 운영하는데 22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고 했다. 이 나라는 천주교 국가로 낙태, 대리모가 불법이고 이혼하는 것도 아주 어렵다.


미혼모가 아주 많다. 매년 7% 정도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톨릭 교회가 경제의 70%를 쥐고 있다. 마젤란에 의해 1500년대경 발견되어 당시 왕이었던 필립 2세의 땅이라는 의미로 필리핀이라는 국명이 정해졌다.



저녁에는 고기, 해물 샤브샤브 요리를 먹었다. 식사 후 그냥 호텔로 돌아가고 싶었지만 일행의 강요를 뿌리치지 못하고 가이드 후배가 운영한다는 소주방으로 갔다.



소주방

소주방은 여자 도우미도 있는 듯이 보였다. 아마 남자끼리 왔다면 가이드가 도우미를 요청했을 듯하다. 과일 안주에 소주, 맥주를 마시고 호텔로 돌아왔다. 오늘 낮부터 밤까지 산해진미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너무 많이 먹었다.



오늘이 2016년 말일이고 이제 곧 2017년이 시작되니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폭죽놀이로 밤을 밝힐 것 같다. 나가서 사진이라도 찍고 싶었지만 쏟아지는 잠을 이기지 못하고 새해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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