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멤버들, K-SWISS 직원 두명과 이번 이벤트에 당선 된 행운의 5명)
Disneyland(2010/3/19)
LA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인 디즈니랜드는 W. 디즈니가 캘리포니아 남서부의 애너하임(로스앤젤레스 남동 약 40㎞)에 창설한 것으로 1955년 완성되었어며, 총면적 73.5㏊ 중에서 30㏊는 테마파크로 되어 있다(면적은 그 뒤로 확장되어 1977년 92㏊).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적 능력을 다하여 만든 대규모 오락센터이다.
(주차장에 내리면 이 열차를 타고 디즈니랜드로 들어간다.)
9시에 Lobby에 모여 꿈의 동산이라 불리우는 디즈니랜드로 갔다. S-KWISS HK 출신 직원 Sunny 가 우리를 안내했다. 어릴 때 동경의 대상인 곳, 누구나 가보고 싶었던 그 곳에 직접 간다는 사실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러나 가슴 벅찬 기대는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Lotte World 와 거의 흡사하고 한국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이중회전의 박진감 넘치는 롤라코스트는 여긴 없다. 어른이 다 된 우리에겐 스릴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
(찍은 1000여장의 사진중에서 몇장을 고른다는 게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디지탈 사진기의 비애가 아닐런지...)
신바드의 모험, Toy story, Future world, Boat tour 등 테마파크도 한국과 거의 흡사했다. 휴일이 아닌데도 많은 사람들로 북쩍거렸다. 대부분 미국사람들이 많고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일본인과 한국인은 잘 보이지 않았다.
(햄버거 가게, 사람들이 많아 자리 잡는데도 너무 어려웠다는...)
점심시간에는 Hambug를 먹었다. 양이 많고 감자튀김은 더 많았다. 미국인 중에 살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음식문화에 있는 지도 모르겠다. 예전엔 먹지못해 문제가 있었다면 최근 선진국에서는 너무 많이 먹어 문제가 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뚱보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전국민이 마라톤을 한다면 사회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될 게 분명하다. 금연과 전국민 마라톤 참여를 국가 시책으로 만들고 싶은 것은 나만의 소망일까?
Korean Town
LA 다운타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한인타운은 미국 속의 또 다른 한국이다. 평방 5km 의 면적에 50만의 한국인들이 옹기 종기 모여 살 고, 그 넓은 LA에 교회가 508개라는데 그 중 300개가 이 Korean Town안에 있다고 하니 교회가 종교 차원을 넘어 강력한 한국사람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디즈니랜드 투어를 끝내고 Hotel로 돌아왔다. 저녁은 Korean Town에서 삼겹살을 먹자고 했다. 마라톤을 이틀 앞두고 탄소화물 섭취에 치중할 시점에 삼겹살이라니… 공짜로 온 주제에 싫다고 할 수도 없고 그냥 따라 갈 수밖에...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사람은 나와 전주에서 온 김윤수 뿐이고 나머지는 애초에 완주의 의지가 없어 보였다. 10km 만 뛰고 그만두려는 듯 했다. 고기 조금 먹고 국수를 먹을 작정이었는데 삼겹살 양이 너무 많아 거의 2-3인분 정도는 남을 것 같은 상황에서 또 국수를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기록 갱신하러 온 것 도 아니고 그냥 완주하는 거라면…
시차 때문인지 잠이 온지 않는다. 3시가 넘어 잠이 든 것 같은데 일어나니 8시가 넘어있었다. 핸드폰 알람소리도 듣지 못하고 계속 자버린 것이다.
babootic [192.12.xxx.3] | 사진 잘 봤습니다. 근데, 뚱보가 재정을 갉아먹고 있다는 ... 조금 수위가 있는 글 같내요 ^^ | 2010-04-24 17:42:25 |
Mania [124.61.xxx.54] | 예 문제가 될 수도 있겠네요. News에 나온 이야기이긴 하지만 수정합니다. | 2010-04-24 18:38:37 |
유나요한유진 [125.186.xxx.67] | 미국에 뚱보가 많기는 정말 많죠...그래서 여기서는 과체중인 저도 거기서는 날씬한 편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기는 합니다만, 흐흐흐 | 2010-04-24 20:58:24 |
칸타빌레♪ [123.109.xxx.238] | 미국은 음식과 식재료의 값이 매우 싼 나라여서 뚱보가 많다는 얘기를 얼마전 그곳에 살다온 분이 하는걸 들었네요. 하지만 두툼한 삼결살 정말 먹음직스럽고 부럽습니다. | 2010-04-24 23:0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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