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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친구와 함께한 호주 자동차여행-6 Martin Place, Queen Victoria Building, Sydney Town Hall

좌충우돌 친구와 함께한 호주 자동차여행-6 Martin Place, Queen Victoria Building, Sydney Town Hall

원래 시드니에서는 하버 브리지와 오페라 하우스만 보고 떠날 계획이었지만 C가 깨어날 때까지 시드니를 떠날 수 없어 시드니를 배회해야 했다. 애초에 미리 계획를 세우고 오지 않았지만 볼 곳이 너무 많다. 시드니 시내 투어를 하지 않았다면 두고두고 후회했을지도 모르겠다.

Martin Place(마틴 플레이스)

시드니의 상업 금융지구로 주정부 사무소로부터 약 500m까지 펼쳐진 광장이다. 1971년부터 본격적으로 보행자 전용 광장이 되었으며 광장 거리에는 빅토리아 시대의 고딕, 아르테코 양식의 건물과 현대식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려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시드니의 주요 관공서와 금융, 비즈니스 관련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시드니 경제의 충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전쟁 기념비와 분수대, 꽃가게, 야외극장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호주 커먼 웰스 은행, 시드니 중앙우체국 등 고풍적인 건물과 현대적인 고층 건물들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독특하면서도 멋이 있다. 영화와 CF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Queen Vitoria Building (퀸 빅토리아 빌딩)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에 있는 건물로 그 남북으로 뻗은 건물의 길이가 190미터, 폭은 30미터로 설계된 건물이다. 주변 도로로 조지 스트리트, 요크 스트리트, 드루이트 스트리트와 마켓 스트리트를 끼고 직사각형 모양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각종 브랜드 상점이 입점한 쇼핑센터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약어로 'QVB'라고 불린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이 호주를 방문했을 때 사용했던 궁전이기도 하다. 빅토리아 여왕의 지시로 건축되어 1898년에 완공되었다. 건물 앞 빅토리아 여왕의 동상 앞에서 사진 찍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Sydney Town Hall(시드니 시청)

시드니 중심부에 위치한 건물로 퀸 빅토리아 빌딩의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메인 도로인 조지 스트리트와 시드니 중심 업무 지구를 끼고 대형 영화관, 타운 홀 기차역, 쇼핑 센터들이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1886년에 건축된 이래 시드니 시민들의 문화 공간으로 활발한 문화 행사도 열린다. 메인 홀인 센테니얼 홀에는 1890년 잉글랜드의 '윌리엄 힐 앤 선'이 설치한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아름다운 시계탑이 자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