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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유명산-3 유명계곡(有名溪谷) 용소(龍沼) 유명산-3 유명계곡(有名溪谷) 용소(龍沼)북한산 같이 서울에 가깝고 유명한 산은 외국인도 많고 평일날도 등산객이 넘쳐나지만 지방에 있는 알려지지 않는 산은 평일에는 사람이 거의 없다. 특히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초보 산악인에게는 적절하지 않다.이런저런 이유로 산에 머무르는 동안 한사람도 볼 수 없는 기이한 현상을 맞이했다. 아무리 깊은 산이라도 한 두 명 정도는 만나는데 서울 인근의 산에서 사람의 그림자도 볼 수 없는 것은 실로 신통한 일이다.유명산(有明山) 이름의 유래유명산은 유명(有名)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지만 그렇게 유명한 산은 아니라 이상해서 그 연유를 찾아봤다. 원래는 마유산(馬遊山)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근래에 유명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그 이유가 어처구니없기도 하고 재미있.. 더보기
유명산-1 유명산(有明山) 유명산-1 유명산(有明山)유명산은 사이클로 수십번은 더 갔던 곳이나 등산으로는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너무 가까이 있기도 하고 별로 볼 것이 없을 것이라는 편견이 가득해서다. 그래도 산림청 100대 명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100대명산인증이라도 받으려면 언젠가는 한번은 가야하는 산이다.2025.01.10와이프와 같이 가기로 약속되어 있었지만 최근에 기온이 너무 떨어져 도저히 못가겠다고 버티었다. 영하 12도의 강추위에 강제로 데리고 나갈 수도 없고 간다고 마음먹었다가 포기하는 것도 마음에 부담이 되어 9시경 혼자 차에 올랐다. 유명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온도계는 영하16도를 가르치고 있었다.차에서 양말을 하나 더 끼어 신었다. 아무래도 추울 때는 다른데 보다 손발이 제일 시리다. 그렇게 큰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