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선암봉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양 도락산-1 상선암(上禪庵) 상선암봉(上禪庵峰) 제봉(弟峰) 단양 도락산-1 상선암(上禪庵) 상선암봉(上禪庵峰) 제봉(弟峰)여행은 떠나는 것이다. 어디로 가느냐 보다 여기를 떠나는 것이 중요하다. 떠나는 것보다 더 중요하는 것은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핵심이다. 이번 산행은 와이프와 같이 가게 되었다. 자신의 반쪽과 나이 들어서도 죽고 못사는 사람도 드물게 있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별거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원수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다.나라가 혼란스럽다. 옳고 그름을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 오로지 니편인지 내편인지가 정의가 되어버린 조선시대 당파싸움을 방불케한다. 가슴 아픈 일이다. 정치판의 이런 고질적인 병폐가 가족사이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한다.성격이나 사고가 같은 사람은 없다. 이 다름을 인정하는 게 결코 쉽지 않다. 이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오랜 대화를 통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