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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6 덕숭산(德崇山) 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6 덕숭산(德崇山)용봉산 정상을 찍고 내려와 덕숭산으로 갔다. 산이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니라 임도도 만나고 작은 마을도 지나 도로를 가로질러 산입구로 들어가는 조금 복잡한 코스이다. 버스에서 GPX 파일을 받으려니 앞에 앉은 남자가 길 찾기 쉽다고 굳이 받을 필요없다고 해서 그냥 왔는데 그건 나의 실수였다.뒤에 따라오던 여자 한 분이 길을 안내해 주지 않았다면 필연적으로 알바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는 거의 길치에 가깝다. 매일 가는 길이 아니면 길을 잘 잃어버린다. 특히 산길을 알바없이 바로 찾아 간 적이 거의 없다.그래서 가능하면 인터넷을 뒤져 GPX파일을 받아 가는 편이다. 그런데 내가 가려는 코스의 GPX 파일 찾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 주로 “좋은사람들 산악회 da.. 더보기
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3 노적봉(露積峯) 솟대바위 행운바위 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3 노적봉(露積峯) 솟대바위 행운바위나는 최근에 탈북 스토리를 자주 본다. 억압과 죽음의 철창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이야기는 영화보다 더 스릴 넘치고 감동적이다. 현실이 우울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사람은 꼭 이걸 보기를 권한다. 이 탈북스토리가 인생의 99%는 운이라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그들이 남한에 태어났더라면 굳이 목숨을 담보로 그 힘든 여정을 시작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단지 북한이라는 곳에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고 엄청난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탈북에 성공한 0.1%의 사람들은 자신의 운명을 바꾼 위대한 사람들이다.자신의 운명을 바꾸기는 아주 어렵다. 목숨을 거는 모험을 하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죽고 사는 탈북까지는 아니라도 .. 더보기
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2 용봉산(龍鳳山) 용봉산 덕숭산 연계산행-2 용봉산(龍鳳山)운(運)은 타고 나는게 절대적인 것이기는 하나 후천적으로 운명(運命)을 바꿀 수도 있다. 부처님은 자신의 노력으로 70%나 운을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운명을 바꾸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생각은 다음과 같다.긍정적인 태도: 나는 운이 많은 사람이라고 믿고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다.건강: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고는 운이 절대 따라오지 않는다. 항상 강인한 체력을 가지도록 힘쓴다.자기 개발: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채득하도록 항상 노력해야한다. 지식이 없는 사람은 자신에게 운이 있는지조차 깨닫지 못한다.인간관계: 좋은 인간관계가 좋은 운을 만든다. 좋은 스승이나 친구 사귀기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분수: 자신의 분수를 모르면 폐가.. 더보기
해파랑길23-2 백석리(白石里) 백석항(白石港) 해파랑길23-2 백석리(白石里) 백석항(白石港)등산하기 어려워지는 나이가 되면 둘레길 트레킹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이탈리아 돌로미티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그에 못지않은 둘레길이 정말 많이 조성되어 있다.가까이에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156.5km의 서울둘레길도 있고 71.5km의 북한산둘레길도 있다.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두리누비 코리아둘레길 4500km도 도전해 보면 좋을듯하다. 코리아 둘레길은 거리가 원체 멀어 걸어서 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자전거로 가면 좋을 듯하다.해파랑길 50개 코스는 대체로 10-20km 단위로 코스를 나누어 두었고 각 코스 출발지에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있었다. 텐트 칠 만한 곳도 가끔 보였지만 그렇게.. 더보기
해파랑길23-1 두리누비 고래불해수욕장 해파랑길23-1 두리누비 고래불해수욕장최근 들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가 트레킹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벗삼아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트래킹(Trekking)은 등산의 하이킹(Hiking)과 대비되는 용어로 전문적인 등산기술이나 지식없이도 평지나 숲길을 여행하듯 오래 걷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이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비견되는 트레킹 코스가 우리나라에도 만들어져 있다. 그 중 하나가 동해안 750km 해파랑길이다.2024.11.25등산하는 사람은 트레킹을 조금 하찮은 운동 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년말이 가까워오자 약속이 많아져 이번 주는 월요일 밖에 시간이 없다. 날씨도 별로였지만 갈 데도 마땅찮아 할 수없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