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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해파랑길23-4 후포항(厚浦港) 해파랑길23-4 후포항(厚浦港)복잡한 서울을 떠나 한적한 시골에 가보면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에서는 임대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려운 테니스장이 종일 놀고 있고 탁구장 같은 공공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다. 차도 별로 없어 달리기를 하거나 사이클을 타기에도 천혜의 조건을 제공한다.그런데 같이 놀 친구가 없다는데 문제가 있다. 물론 지역에 내려와 이웃과 술한잔하고 하다 보면 친해지기야 하겠지만 같이 운동할 사람을 찾기는 아주 어렵다. 수십년 운동하고 있는 현재에도 멤버가 구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은데…같은 운동을 한다고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레벨이 비슷하지 않으면 지속하기가 불가능하다. 테니스나 탁구 베트민턴 같이 오랜 세월 기술을 연마해야 가.. 더보기
해파랑길23-2 백석리(白石里) 백석항(白石港) 해파랑길23-2 백석리(白石里) 백석항(白石港)등산하기 어려워지는 나이가 되면 둘레길 트레킹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나 이탈리아 돌로미티도 좋지만 우리나라에도 그에 못지않은 둘레길이 정말 많이 조성되어 있다.가까이에 서울을 한바퀴 휘감는 156.5km의 서울둘레길도 있고 71.5km의 북한산둘레길도 있다. 가까운 곳부터 시작해서 두리누비 코리아둘레길 4500km도 도전해 보면 좋을듯하다. 코리아 둘레길은 거리가 원체 멀어 걸어서 가면 시간이 너무 걸리니 자전거로 가면 좋을 듯하다.해파랑길 50개 코스는 대체로 10-20km 단위로 코스를 나누어 두었고 각 코스 출발지에는 식당이나 숙박시설이 많이 있었다. 텐트 칠 만한 곳도 가끔 보였지만 그렇게.. 더보기
해파랑길23-1 두리누비 고래불해수욕장 해파랑길23-1 두리누비 고래불해수욕장최근 들어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 중의 하나가 트레킹일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을 벗삼아 자신의 체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트래킹(Trekking)은 등산의 하이킹(Hiking)과 대비되는 용어로 전문적인 등산기술이나 지식없이도 평지나 숲길을 여행하듯 오래 걷는 행위를 말한다.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네팔 안나푸르나 서킷이나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과 비견되는 트레킹 코스가 우리나라에도 만들어져 있다. 그 중 하나가 동해안 750km 해파랑길이다.2024.11.25등산하는 사람은 트레킹을 조금 하찮은 운동 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년말이 가까워오자 약속이 많아져 이번 주는 월요일 밖에 시간이 없다. 날씨도 별로였지만 갈 데도 마땅찮아 할 수없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