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몽골 패상 사진여행-3 철인 이광원 몽골 패상 사진여행-3 철인 이광원 2017.10.10(화) 4시 45분 알람 소리에 깨어 밖을 보니 강렬한 태양을 보기 원하는 간절함은 묵살되고 하늘에서 조금 거센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었다. 로비로 내려와 바로 출발하지 못하고 30분 가량 지체하다 오채산으로 갔다. 오채산 큰 주차장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장소인 것 같다. 백색 설원으로 변해 버린 초원은 그런대로 멋있어 보였다. 지프에 불을 켜고 도로를 열 지어 다니는 연출도 해봤지만 특별한 게 없다. 사진엔 명암이 있어야 힘이 생긴다. 밝은 건 어둠이 존재할 때 느낄 수 있고 크다는 건 작은 것과 대비될 때 인지할 수 있다. 인간세계엔 절대적인 건 없다 모든 건 상대적이고 비교하고 대비하여 판단할 뿐이다. 소홍산 설원 이동하다 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