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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e board

보라카이 투어-4 (2016.1.1) 보라카이 투어-4 (2016.1.1) 2015년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대망의 2016 새해가 밝았다. 해변에 나와 30분 정도 뛰었다. 날씨가 더워서 뛰는 게 너무 힘든다. 식사를 간단히 하고 해변으로 나와 자리를 잡고 삼한지(7)를 읽기도 하고 kite board를 타는 사람들을 찍기도 하며 12시까지 시간을 보냈다. Kite Board 거의 스키보드 같이 생긴 판때기를 발에 달고 거센 바람에 움직이는 연을 붙들고 자유자재로 바다위를 질주하는 모습은 날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오늘 드디어 이걸 타봐야겠다고 작정을 하고 가게 앞을 서성거렸다. 9시간 Lesson 에 50만원 정도 강습비가 들고 하루에 다 배울수는 없고 3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아쉽지만 나의 버켓리스트에 올려두고 다음 기회..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2 (2015.12.30) 보라카이 투어-2 (2015.12.30) 수영: 아침에 일어나 수영장에 갔다. 어린이 풀장은 좀 컸는데 물이 얕아 할 수없고 성인풀장은 너무 작아서 스토로크 몇번하면 바로 끝에 도달해 버려 제대로수영이 안된다. 뭍에 사는 동물로써 20년이상 물과 친해지기 위해 매일 아침 풀장에 다녀도 역시 물은 극복하기 힘든 영역이다. 물고기 같이 편하고 빠른 수영은 영원한 숙제로 남을 것 같다. 간단히 수영하고 바다로 나갔다. 벌써 Kite board 타는 사람이 보인다. 탁트인 바다는 언제 보아도 기분이 좋다. resort에서 주는 식사를 했다. 부페식인데 수박, 파인애플등의 과일과 불고기 햄등도 보인다. 10시에 resort 앞에서 필리핀 가이드를 만나 버그카(option 50$) 를 타러 갔다. 보라카이는 특별히.. 더보기
보라카이 투어-1 (2015.12.29) ( 보라카이 Puka Shell Beach ) 보라카이 투어-1 (2015.12.29) 최근 정치의 화두는 단연 혁신이다. 기존의 틀을 바꾸어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변화를 추구해 보자는 얘기일 것이다. 개인도 일상의 틀을 무너뜨리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인간은 현실에 불만이 있을 때 더욱 새로운 시도로 불만을 해소하고자 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변화없는 권태로운 삶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정해둔 규칙을 깨지 못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강박증에서 자유로와 지는 유일한 방법이 아마 여행일 것이다. wife의 휴가에 맞추어 땡처리사이트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다 하나투어 보라카 여행비 499,000원을 발견했다. 어디를 가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다람쥐 체비퀴 돌듯한 생활.. 더보기